이번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금은 옛 중앙공설시장에서 삼성조화꽃백화점 간 도심 관통도로 개설에 10억원, 백련배수펌프장 신설공사에 7억원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도심 관통도로 개설 특별교부금 확보로 목포 원도심 남교 트윈스타 건립으로 인한 교통난을 없애고 유동인구 유입에 대비한 원도심 접근성을 향상시켜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200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백련지구에 펌프장을 신설해 내수침수 피해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백련배수펌프장의 경우 2015년 국비 예산에서 2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7억원을 추가로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신설공사가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 ‘이삭줍기하듯’ 지역예산을 챙겨 온 박 전 원내대표가 행자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도 어김없이 직접 나서 정부 관계자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끈질기게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