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이 상장폐지를 앞두고 48만여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태평양제약은 27일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보통주 48만4,988주와 우선주 1만9,504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가격은 보통주는 3만935원, 우선주는 1만6,814원이다. 태평양제약은 이로써 153억여원을 주식매수로 지출하게 됐다.
태평양제약은 모회사인 아모레G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태평양제약 주주들은 이에 따라 아모레G의 주식으로 교환 받거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