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니터링 시범운영단으로 활동했던 의정부 지역 개인택시 모범운전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범운영단은 지난달 23~30일까지 8일간 모니터링단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은 경기도 전 지역을 24시간 운행하면서 포트홀 등 도로의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시 ‘포트홀 신고시스템’을 활용해 택시 내 설치된 카드결제단말기의 버튼을 눌러 즉각적으로 신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파손된 도로위치 정보가 단말기에 내장된 위치정보 추적기능(GPS)을 통해 접수되면 한국스마트사가 개발한 택시정보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돼 파손위치는 물론 신고·접수·보수 일시 등의 정보를 웹사이트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를 토대로 해당 지자체 도로 유지 보수팀이 신속한 복구를 시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모니터링단을 하남·안양·연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내년 12월에는 운영 범위를 도내 31개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봉 경기도 건설국장은“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 3기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