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비 지원용 신용카드인 `i-사랑카드'를 처음 시범 운영할 지역으로 서울 광진구, 부산 사상구, 강원 횡성군이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i-사랑카드’ 1차 시범사업 지역을 공모ㆍ심사한 결과 신청한 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이들 3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i-사랑카드 사업이란 현재 보육시설에 주는 정부의 보육 지원금을 올 하반기부터 신용카드에 결합한 전자이용권 형태로 부모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업으로 1차 시범사업은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용자의 개선 요구를 반영해 7~8월 1개 광역시도에서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9월부터 전면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