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보안업체인 에스원이 조직의 효율성과 시너지 제고 및 미래사업 준비 등을 위해 사업부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에스원은 2일 기존 5실ㆍ11본부 체제를 1실ㆍ2사업부ㆍ9본부 체제로 바꿨다고 밝혔다. 사업부제 도입과 더불어 신설된 2사업부는 전략사업부와 알람사업부. 전략사업부는 시스템통합(SI), 스마트카드, 정보통신사업 등 다양한 미래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알람사업부는 기존의 전략마케팅실ㆍ고객지원실ㆍ지역본부 알람시스템보안 업무를 총괄한다.
에스원은 또 투명한 조직 문화 조성 차원에서 임원급의 감사담당 직제도 마련했다.
서준희 에스원 사장은 "분야별 전문화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며 "알람사업부는 기존의 시스템보안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략사업부는 미래 핵심기술 확보나 수종사업 육성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의 특성에 맞는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임원급의 감사담당 직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