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에 이어 SK텔레콤도 3세대(3G) 이동통신 품질에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1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3G 교환기 장애로 서울 여의도와 영등포ㆍ인천ㆍ안양 등 수도권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 SK텔레콤 3G 휴대폰 무선인터넷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SK텔레콤 3G 가입자들은 수원ㆍ용인ㆍ일산 등에서도 무선인터넷과 음성통화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SKT텔레콤은 현재 피해보상에 대해 고려 중이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네트워크 과부하로 종종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