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청약가점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물량들이 쏟아지면서 전국적으로 16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2일 내집마련정보사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동천지구 래미안 단지는 5일 용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2,394가구로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앞으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연장선이 단지 인근을 통과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청약은 한 곳이다. 중앙건설이 5일 양천구 신정동에서 중앙하이츠 241가구를 공급한다. 4개동, 15층, 125~195㎡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목동선 경전철 개통과 신정뉴타운 개발시 혜택을 볼 전망이다.
경기도의 경우 이천시 부발읍에서 현대성우메이저시티(1,449가구)가 5일 분양된다. 22개동, 16~20층, 112~178㎡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 완공예정인 복선전철 부발역(분당~여주 이용)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하이닉스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가깝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있어 교육환경도 괜찮다.
화성시 남양동에서는 111~181㎡로 구성된 I`PARK(265가구)가 4일 청약을 받는다. 용인 신갈동에선 주상복합아파트인 성원상떼빌 단지가 3일 분양된다. 총 404가구, 113-300㎡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이밖에 안양시 석수동에서는 재건축단지인 중앙하이츠가 154가구 중 28가구를 일반분양하고, 군포시 대야미동에서는 총 58가구의 남경단지가 공급된다.
용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임대단지(흥덕지구 호반베르디움)도 있다. 112㎡AㆍB 총 527가구이며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