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식품, 3Q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58% 증가

서울식품공업이 26일 3분기 누적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12억6,000만원, 당기 순이익 6억8,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8%, 58%, 262%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서울식품의 호실적은 생산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냉동생지가 수출 및 내수 호조 등으로 회사 전제 매출액의 46.9%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 및 대만 등의 냉동생지 수출이 전년대비 9.5% 증가했으며, 대형 할인점 및 베이커리∙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대한 내수 공급량도 25.4% 증가했다.


또한 매출증가에 따른 원가율 감소와 대량생산 및 자동화설비, 냉동창고 증설로 인한 인건비절감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58%증가라는 높은 영업이익률과 함께 이자비용 감소로 당기순이익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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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음식물 자원화 관련 환경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회사 매출액 및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환경사업부문은 총 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서울식품 서성훈 대표는 “서울식품은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생산성 및 수익성이 뛰어난 냉동생지 및 환경사업 등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식품공업는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제빵, 냉동생지, 환경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식품 기업으로, 1973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자본금은 331억원, 종업원수는 171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은 바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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