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환경미화원 근로조건 단체협약 체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수원시청노동조합과 환경미화원 근로조건에 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달 동안 환경미화원 근로조건과 임금, 후생복지, 인사, 경영 등에 대해 노조와 협상을 벌여 정년 연장, 직종 변경, 행사비 지원 등 환경미화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환경미화원들의 임금은 기본급 대비 3.8% 인상되고 동호회 활동비·체육행사비 등도 상향조정되며 직종의 명칭은 무기계약직에서 공무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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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또 환경미화원의 정년을 기존 61세에서 63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시행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적용된다. 수원시청노동조합 소속 환경미화원은 모두 261명이며 수원시 전역의 가로청소를 담당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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