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등기도 인터넷으로" 비용 50%절감

선인, 첫 서비스…

기존 등기절차보다 간소하면서도 등기수수료 등 비용은 절반 정도 줄어드는 인터넷 등기서비스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선인법무사합동사무소는 24일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등기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신속하고 비용도 현행보다 50%가량 인하된 인터넷 등기서비스인 ‘선인등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시가 5억원 아파트의 소유권 이전 등기에 61만5,000원의 등기수수료가 들었다면 선인등기를 이용하게 되면 30만원의 수수료만 든다. 특히 15만원의 공과금 감면혜택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기존보다 사실상 절반 이상의 감면효과가 발생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선인등기는 지난해 6월부터 올 4월 초까지 인터넷 등기를 통한 등기사무 총 처리건수 108건 중 90건을 처리할 정도로 인터넷 등기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장인선 대표법무사는 “서울ㆍ경기ㆍ인천 중심의 서비스 지역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다른 법무사들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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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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