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날보다 1.51% 내린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삼성테크윈이 3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내지 못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 둔화와 엔저에 따른 일본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으로 칩마운터 부문의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보다 하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도 “일본 업체들의 가격 공세와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설비투자 축소 탓에 고속 칩마운터 성과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30억원에서 192억원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