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 가평 3개마을 농촌개발사업 따내

전통한옥등 휴양시설 건립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 1ㆍ2리, 봉수리 등 3개 마을이 컨소시움으로 53억여원에 달하는 정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따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역특성과 잠재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과 경관정비,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이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들 3개 마을은 2011~2015년 5년간 소득기반 농촌관광시설 확충 등에 53억4,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이 사업 수주로 3개 마을에는 포도따기 체험과 가공, 전통한옥 등으로 이뤄진 휴양시설이 들어서 주중에선 도시에서 주말에는 농촌에서 생활하는 '5도2촌' 생활과 농촌테마관광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민ㆍ관이 하나로 똘똘 뭉쳐 타 시ㆍ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심사 평가단의 현지 확인 때는 군 관계자들이 마을대표,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돌며 농정 정책과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회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새 사업 수주로 한적한 농촌마을에 활기가 돌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주민과 함께 명품마을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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