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이달 초 합병한 SK인천정유 소속 인력을 SK에너지 내에 배치하는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SK에너지는 11일 회사내회사(CIC)인 R&M 아래에 인천CLX부문을 신설, 기존 SK인천정유 인력을 CLX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CLX부문장에는 최관호(사진) 전 SK인천정유 전무가 선임됐다. 인천CLX는 기존 SK에너지 울산공장(울산CLX)에 이어 제2정제공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SK인천정유 임직원 530여명 가운데 380명은 인천공장에서 근무하게 되고 140여명은 서울 본사 소속 사무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