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서울포럼] 라잔 교수 “한국 수출주도 경제 벗어나야”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은 수출주도형 경제시스템에서 벗어나 내수시장을 육성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글로벌 경제가 앞으로 긴축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 수출주도형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는 7일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서울포럼에 참석해 ‘G20은 제2의 금융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현재의 세계 경제는 금융위기에 대단히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제2의 금융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잔 교수는 선진국의 긴축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금융 및 공공분야 부채비율이 전세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G20를 중심으로 긴축정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같은 기조는 상당기간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라잔 교수는 미국 경제에 대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5년이 지나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융위기의 원인에 대해 “미국을 포함해 은행의 잘못된 행동과 인센티브 제도가 탐욕을 불렀다”며 “선진국들이 은행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