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홈쇼핑 "부동산이 새 블루오션"

벽산·우림건설등 분양 홍보 방송 실시

수입차와 함께 부동산이 TV홈쇼핑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GS홈쇼핑은 7월2일 저녁 9시35분부터 벽산건설이 경기도 하남에 건립하는 실버주택 ‘하남 블루밍 더 클래식’ 분양 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남 블루밍 더 클래식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2개 동 220가구 실버 전용 주상복합 아파트로 만 60세 이상 입주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115.12㎡ 4억3,500만원 ▦116.58㎡ 4억7,500만원 ▦126.4㎡ 5억5,200만원 등이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다 주거전용률이 73%로 높으며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TV홈쇼핑은 최근 보험을 대체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수입차와 함께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2월 GS홈쇼핑은 우림건설이 서울 상암동에 짓는 실버용 고급주택인 ‘카이저 팰리스 클래식’ 분양 홍보 방송을 실시했으며 CJ홈쇼핑은 지난 5월 ‘벽산 블루밍 일산 위 시티’,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 ‘광주 탄벌 경남아너스빌’ 등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했다. 농수산홈쇼핑은 필리핀 세부의 ‘임패리얼 팰리스 리조트’ 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김호성 GS홈쇼핑 상무는 “부동산 판매가 최근 성장 정체에 직면한 홈쇼핑 업계의 새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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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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