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회원 1,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올 가을 수도권 분양 아파트 중 가장 유망한 단지로 220여명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를 1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우성1·2차 등도 삼성물산이 재건축을 맡아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데다 뛰어난 입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은 이달 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4개 동 83~139㎡(전용면적 기준) 총 421가구 규모며 이 중 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면적별로 △83C㎡ 16가구 △101B㎡ 15가구 △139㎡ 18가구가 공급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우성아파트 1~3차 재건축이 완료되면 2,000가구가 넘는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며 "주변 신동아아파트, 무지개아파트도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의 신흥 아파트촌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급화·실용성 돋보이는 아파트 설계=강남지역의 노른자위 땅에 지어지는 아파트인 만큼 최고급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실거주 중심의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실용성도 뒤지지 않는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을 비롯해 산책로 등 친환경 조경요소를 적용했고 인근 상가와 연결되는 보행 동선도 편리하게 설치했다.
고급단지에 걸맞게 문주와 로비, 필로티, 1층 엘리베이터홀을 고급화했으며 올해 선보이는 전기설비 신상품을 단지에 적용해 보안도 강화할 예정이다. 보육시설은 단지 중앙에 들어선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배려다. 이밖에 커뮤니티시설은 운동촌과 문화촌으로 구분해 실내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 센터, 작은 도서관 등의 시설을 둘 계획이다.
내부 디자인도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목창호는 천연무늬목으로 주방상판은 고급주택에서만 시공되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적용됐다. 욕실은 포인트타일과 하부장, 화강석 상판으로 시공되며 현관 아트월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 부각시켰다.
대형 아파트에는 공공욕실에 틈새장을 뒀고 복도에도 따로 수납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고 부촌에 지어지는 래미안 아파트답게 설계도 고급화를 추구했다"며 "래미안 반포 퍼스티지의 계보를 잇는 강남의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의 중심,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편의시설=입지도 좋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차량을 이용하면 서울 전역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강남대로와 양재대로를 이용하기 편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도 가깝다.
강남지역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뉴코아 아울렛, 이마트와 코스트코 양재점 등이 가까이 있어 쇼핑시설 이용이 편하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도서관과 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도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와 100ｍ 이내 거리에 서이초와 서운중이 있으며 서울교대부속초교도 통학권에 있다.
강남 중심에 있지만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신동아아파트와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뛰어난 주거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 업무·호텔·쇼핑시설로 지어지는 롯데칠성 부지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의 삼성타운과 함께 고밀도 업무시설 중심에 위치한 희소성 있는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타운과 테헤란로 업무지역, 서초 법원 등 강남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대기업과 전문직 종사자 사이에 고급 주거 배후지역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의 규제 완화로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개선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 갤러리에 지어질 예정이다. (02)2043-84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