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인터넷·조선기자재株 강세

코스닥지수가 해외 증시 상승과 낙폭 과다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급반등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73포인트(2.96%) 오른 721.4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주말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기관과 외국인의 저가 매수가 들어와 6거래일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6억원어치, 8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49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NHN이 5.15% 오른 것을 비롯해 SK컴즈, 다음, CJ인터넷 등 인터넷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그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던 태웅, 현진소재, 성광벤드 등 조선기자재도 강세를 보였고 메가스터디가 증권사들의 잇달은 추천에 힘입어 14.8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의 경우 동서만이 유일하게 1.53%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올랐다. 반면 이스타비는 석탄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했다. 상한가 21개 등 63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6개를 포함한 321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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