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폰 공동적립카드 ‘위패스(사진)’의 개발사인 나인플라바와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맛집 데이터와 콘텐츠에 대한 제휴 및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나인플라바가 개발한 위패스는 기존 카페나 음식점, 미용실 등에서 사용하는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지인들과 함께 쌓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1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가맹점은 1,200여개를 넘어섰다.
이에 앞서 다음은 지난해 3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 ‘NBT파트너스’에 투자를 진행하고,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인 ‘TNK팩토리’와 스마트폰 론처 개발사 ‘버즈피아’를 인수한 바 있다. 임선영 다음 플랫폼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