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가치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주식형 펀드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한편 부동산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내년 세계 경기는 미국 경제의 둔화 영향을 받겠지만 유럽경제의 상대적 호조세와 브릭스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연착륙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상반기까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고 수출호조세가 약해지면서 경기 하강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전망이 밝아 보인다. 올해 세계 경제의 금리인상 압력과 북한 핵문제 등의 악조건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움직임 속에서도 국내 주식시장은 굳건한 지지력을 보여왔고, 이는 국내 주식시장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내년 국내 주식시장은 한단계 상향된 가치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주식시장도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이루어진다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브릭스도 시중 금리 이상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우선 국내 주식형 펀드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비율은 대형 우량주펀드와 중소형주펀드를 8대2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해외주식펀드는 투자 성향에 따라 비중을 결정하되 아시아 및 이머징 마켓은 배당가치주 펀드를 선택하고 선진글로벌 시장은 대형주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도 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도 점점 금융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총 자금의 10% 정도는 부동산 등 실물펀드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국내 부동산펀드 뿐 아니라 해외부동산펀드 중 꾸준한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펀드를 선택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긴급한 유동성 수요 및 금리상승기에 대비해 저축형 상품도 반드시 확보해 놓아야 한다. 총자금 중 국내 주식에 편입한 자금 비중 이상의 금리형 상품비중 확보가 필요하며,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 투자자는 40% 이상의 금리형 상품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 돌려드림론 - 연체 안하면 이자부담 줄어 |
'캐쉬백서비스로 대출이자를 줄이자'
SC제일은행이 내년도 주력상품으로 마케팅 할 '돌려드림론'은 신용대출을 받은 후 연체없이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납입 이자에 대해 캐쉬백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이다. 연체 없는 우량 고객이라면 캐쉬백 서비스를 통해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캐쉬백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매 6개월 단위로 지난 6개월간 연체가 없어야 한다. 또 대출 평균잔액도 300만원 이상인 신규가입 고객이어야 한다. 이 경우 납입이자의 최고 10%까지 현금으로 고객의 예금계좌에 입금된다. 예를 들어 3,000만원을 최장 5년, 금리 10%로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출 받았다면 연체가 없는 경우 2년까지는 6개월마다 7만5,000원씩 3번의 캐쉬백을 받게 된다. 2년이 지난 후 5년까지는 15만원씩 6번의 캐쉬백 기회가 있다. 대출기간 중 총 112만5,000원의 현금을 돌려 받는 것이다. 상환방법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 리볼빙, 마이너스 방식 중 고객이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다. 잔여 한도내에서 즉석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긴급한 상황에 또다시 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이 상품은 인터넷 대출이 가능하며,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7.5~17.9%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