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박재완 장관 “서민 어려움 극복에 기업도 동참해야”

박재완 장관은 24일 “기업들이 올 상반기 유가와 통신료 등을 솔선해 인하해준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서민생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함께 발을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 간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동반성장과 관련해 낮은 길 보다는 높은 길에 입각해 자발적으로 서로 돕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발언은 기업들이 올 하반기에도 가격인상 억제 등을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안정책에 적극 협력해달라는 의사로 읽힌다. 박 장관은 또한 “오늘 자리는 오는 30일 하반기 경제정책운용 방향의 발표에 앞서 기업들에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고 기업들의 요구사항 및 제안 등을 듣고자 한다”며 “나는 주로 듣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사공일 무역협회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