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극장판 솔로대첩 일어난다”

메가박스, 솔로로 들어가 커플로 나오는 ‘솔로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어


극장판 ‘솔로대첩’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무 계획 없는 솔로들을 위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솔로관’을 오픈하기 때문이다.


메가박스는 24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솔로관을 개관하고, 솔로 관객에게 영화와 스낵 그리고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페이스북 사연 공모를 통해 남녀 각 83명씩을 선정한다. 간절하거나 호응이 좋은 사연일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것이 메가박스 측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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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남녀 166명은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7시30분 메가박스 코엑스 솔로관에 입장 가능하다. 자리뽑기를 통해 랜덤으로 자리를 배정 받으며 각 좌석에는 한 쌍이 나눠먹을 수 있는 팝콘 1개와 콜라 2개가 준비돼 있다. 상영 영화는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다. 영화 종료 후 두 남녀가 다정히 나오면 출구에서 추가로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메가박스측은 “최근 나홀로 관객도 느는 추세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와 같이 즐거운 날 혼자서는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아쉬워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가는 메가박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megaboxon)에 1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당첨자는 19일 발표된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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