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남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단지 조성

道, 26개 기업과 투자 협약<br>20년간 15조5,000억 들여

전남 서남해안에 연 390만가구가 전력 사용이 가능한 5GW규모의 풍력발전단지 등 풍력산업 허브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 풍력발전단지의 발전량은 영광원전 5, 6호기와 비슷한 규모로 연간 7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 15일 26개 관련기업 등과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맺었다. 투자협약에 따라 전남 서해안을 풍력산업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20년 동안 약 15조5,0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는데 투자 참여 기업중 한국농어촌공사, 포스코 건설 등 17개사는 발전 분야에,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 등 5개사는 설비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광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대우증권 등 국내외 금융사들이 금융자문과 함께 자금조달 지원에 적극 나선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