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실시하는 합동특별조사 대상에 JP모건체이스 등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네 곳이 우선 선정됐다.
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은은 이날 특별조사 대상으로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ㆍ싱가포르개발은행(DBS)ㆍBNP파리바 등 4곳을 선정해 대상 은행에 통보했다.
당국은 19일부터 우선 두 곳을 조사한 뒤 28일부터 추가로 두 곳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주 중 두 곳을 더 통보할 예정인데 신한ㆍ외환은행 등이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국은 이들에 대해 선물환포지션거래와 외화대출 등에 대한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당국은 이들 외에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몇 곳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