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이 스팩 중 4번째로 합병에 성공했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30일 부국퓨쳐스타즈스팩이 프롬투정보통신을 합병하기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이날부터 부국스팩의 거래를 정지했다.
프롬투정보통신은 정보보호 단말기ㆍ모듈ㆍ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유선통신장비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순익은 228억원과 25억원이었다. 부국스팩의 이번 합병결의로 합병에 성공한 스팩은 대신스팩과 HMC스팩, 신영스팩, 부국스팩 4곳으로 늘었다.
KRX는 앞으로 2달 이내에 합병대상법인에 대해 상장심사를 실시하고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