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유아이디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175억원, 영업이익은 19.4% 늘어난 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아이디는 지난 5월 이후 매월 사상 최대 매출을 계속 써나가고 있다”며 “3분기 이후에도 삼성전자와 해외업체의 태블릿PC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아이디는 수요 확대에 발맞춰 현재 생산가능물량을 이전보다 2배 가량 확대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아이디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패널 ITO 코팅을 75% 가량 담당하고 있어 태블릿PC 생산량 증대의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