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이상대 사장 등 임직원들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아메리칸대학(AUC) 현장을 찾아 3,000인분의 이프타르(일몰 후 저녁식사)를 배식하는 현장 경영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은 이슬람 전통 행사인 '라마단'이 시작하는 날로 라마단이란 모하메드가 '코란'을 얻게 된 신성한 달로 이슬람력으로 9월 한달간 계속된다. 이슬람 신도들은 이 기간 동안 하루 중 일몰까지는 음식을 먹지 않는 규율이 있다. 삼성물산은 한국 직원들과 현지 근로자들의 화합과 이문화 이해를 위해 급식 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대형 식당과 배식공간을 마련했으며 라마단 기간 내내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