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국제상품 시황]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에 금값 3주연속 ↓

미국 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NH농협선물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 18.1달러(1.61%) 하락한 1,103.3달러에 마감하며 1개월 사이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값은 약세를 보였다. 실제 글로벌 트레이더들은 금에 대한 대규모 포지션 설정을 9월17일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이후로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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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배럴당 1.42달러(3.08%) 하락한 44.63달러에 마감했다. 대형 은행들의 잇따른 국제유가 공급 증가 전망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국제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337.5달러 상승한 5,382.50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 업체들의 잇따른 생산 감축 발표에 힘입어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글렌코어와 프리포트 맥모란 등 전기동 생산업체들은 지난주 생산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24센트(6.61%) 상승한 387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소맥은 부셸당 17.25센트(3.68%) 상승한 485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2016년 3월물 대두는 부셸당 8센트(0.91%) 상승한 879센트를 기록했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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