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랜드 노조원 14명 영장

경찰청은 22일 뉴코아 강남점과 홈에버 월드컵몰점에서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업무방해 등)로 이랜드공동투쟁본부(공투본) 김경욱 노조위원장 등 1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조원 1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홈에버 월드컵몰점과 뉴코아 강남점에서 농성을 벌이던 168명을 연행한 뒤 이 중 농성과 무관해 귀가조치시킨 국회의원 보좌관 1명과 안양경찰서에서 수배 중인 4명을 제외한 163명을 서울지역 경찰서에 분산시켜 조사를 벌였다. 한편 이랜드 매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항의하는 민주노총의 시위로 21일 이랜드 계열 전국 26개 매장의 영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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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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