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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 BNPP 봉쥬르 차이나 오퍼튜니티 증권 자투자신탁'은 중국 저평가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의 특징은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H주, 레드칩, 중국 본토 증시인 B주에 투자한다는 점이다. 상하이 A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는 중국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중국 증시가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들 때 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 또 같은 기업의 주식이 본토 증시의 A주, B주 시장과 홍콩증시의 H주 시장에 동시 상장됐을 경우 시장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이용해 상대 가치 투자전략으로 대응한다. 시장에 관계없이 주가수익비율, 주가순자산비율,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주식에 투자하여 시장 초과 수익을 노린다. 신한금융투자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봉쥬르차이나 펀드가 금융주 비중이 높고 업종 대표주 위주로 투자하는 반면, 이 펀드는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내재가치 이하로 주가가 하락한 기업군에 장기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