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143억 원, 영업이익 19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 -38%, -44% 감소를 기록했다.
이엠넷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외부 산업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른 엔저의 영향과 구글의 수수료 지급방식 변경으로 영업이익의 감소세를 보였다.
시장 환경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이엠넷은 꾸준히 중소형 광고주들을 확대하는 한편, 상위 광고주로 타겟팅을 확장하기 위한 내부 조직 개편 작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지사 역시 2012년 4월 부로 조직 확장된 인력이 1년여 교육기간을 마치고 단계적으로 영업효율이 올라가는 금년 하반기 이후부터 엔저로 인한 영향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산업적 요인은 해소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오는 하반기부터 이러한 문제들을 딛고 일어나 기존의 성장세를 조금씩 회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