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G20 컨퍼런스 대표단 19일 개성공단 방문

 기획재정부와 호주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는 'G20 서울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대표단 31명이 19일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기재부는 주요20개국(G20) 회원국인 영국·프랑스·스위스·룩셈부르크 등 14개국 재무부의 국·과장급 인사 15명과 국제기구 관계자 4명, 학계·연구계 인사 3명, 주한 G20 대사관 관계자 9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이 19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내외신 취재진도 동행한다. 방문단은 19일 오후2시께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민간인 통제구역 최북단인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2시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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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3시 무렵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현안 브리핑을 받은 후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방북은 통일부가 개성공단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해온 것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개최를 먼저 제의하는 동시에 우리 측의 G20 대표단 방문안을 수용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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