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세계 하반기 실적 양호 전망 ‘매수’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목표주가 63만원(전일 종가 50만1,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구창근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 이익률 개선 외에도 할인점의 경우 작년 하반기 낮은 기저효과로 인한 수혜와 가격 할인 전략의 유효성으로 하반기부터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특히 “롯데마트가 연초보다 더 큰 규모의 할인행사를 기획하는 등 가격할인 경쟁에서 이탈한 경쟁사들이 재참여하면서 신세계는 이로 인해 가격할인 부담을 공급업체에 전가할 수 있는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5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7% 증가한 1조 2,240억원, 1,013억원으로 매출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것은 가격할인효과 외에도 온라인쇼핑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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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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