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내년 5%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일자리 40만개를 창출하기 위해 5조원 안팎의 종합투자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해 경제운용계획안을 논의했다.
홍재형(洪在馨)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종합투자계획 규모를 보고하지 않았지만 우리당은 연기금 투자를 포함해 5조원 규모는 돼야 5%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또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를 수축시킬 요인이 있는 긴축예산"이라며 예산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추경 편성 여부에 대해서는 "내년에 가서 연구할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