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호 연구원은 “지난 19일 다음은 올 연말 오버추어와 검색광고 대행 계약 만료 후, 자체 광고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며 “자체광고 상품 전환은 단기적인 비용 부담(관련 인력 충원, 일시적 프로모션 비용 증가)이 있을 수 있으나, 경쟁력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날 야후코리아는 연말 국내사업 철수(자회사 오버추어코리아 포함)를 발표해 기존 광고주들과 제휴 파트너사들의 이동이 예상되고, 동사를 비롯한 국내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기존 실적 추정치를 재산정하면 매출이 4.4%, 영업이익이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오버추어 제휴사 및 광고주가 유입될 경우, 볼륨 측면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어 상황적(야후코리아 철수) 그리고 재무적으로도 나쁘게 해석할 만한 이슈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