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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MC랜드마크 1년 앞당겨 분양

투자자들 "상업성 높다"<br>국내외 14개사 협약 체결<br>내년 6월께 공급 가능할듯


SetSectionName(); 서울DMC랜드마크 1년 앞당겨 분양 투자자들 "상업성 높다"국내외 14개사 협약 체결내년 6월께 공급 가능할듯 김상용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 상암동에 건립 중인 133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서울DMC랜드마크' 내 업무시설과 호텔 등의 매각 일정이 국내외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1년 정도 앞당겨진다. 1일 랜드마크빌딩의 시행사인 '서울라이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서울DMC랜드마크'의 분양ㆍ임대 관련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모두 1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업체 중 일부는 투자의향서(LOI)나 양해각서(MOU)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투자확약서(LOC)까지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LOI는 MOU 체결 전 단계이며 LOC는 사실상 본계약 직전 단계의 계약이다. 서울라이트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서울DMC랜드마크의 상업성을 높이 평가해 매각 일정을 앞당겨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경쟁입찰 방식을 통한 매각 일정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며 "서울라이트 입장에서는 조기 매각을 통해 미분양 등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데다 매입 회사 등은 빌딩설계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서울라이트는 오는 2012년 6월을 전후해 빌딩 내 주요 시설을 매각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계획 수정으로 매각시기가 내년 6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DMC랜드마크빌딩은 마포구 상암동 DMC 내에 총 사업비 3조3,000억원이 투입돼 높이 640m, 지하9층 지상133층으로 지어지는 초고층 빌딩으로 2015년 3월 완공예정이다. 연면적 72만4,675㎡로 빌딩 내 지하1~지상8층에는 백화점과 쇼핑몰, 9~45층에는 사무실이 각각 들어선다. 또 46~84층은 고급 아파트 300여가구, 108층까지는 가족호텔, 109~127층은 특급호텔로 구성되는 등 업무와 주거ㆍ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빌딩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호텔의 경우 프랑스의 앰배서더호텔과 미국의 프레이져사가 각각 매입을 위한 LOC와 LOI를 체결했으며 홍콩의 랑엔그룹과 미국의 윈덤ㆍ리츠칼튼호텔 등도 매입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라이트의 한 관계자는 "서울DMC랜드마크의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기 위해 임대보다는 매각에 무게를 둘 방침"이라며 "윈덤과 리츠칼튼 등의 호텔 운영사들이 펀드를 조성해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 LOC를 체결하지 않은 홍콩의 랑엔그룹은 DMC랜드마크의 기본 평면도만 받고 호텔 전층의 도면을 직접 작성해올 정도로 투자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오피스의 경우 한국토지신탁이 직접 매입해 임대하기 위해 LOC를 맺었으며 상업시설은 롯데면세점 등 9개사가 임대를 위한 LOC 등을 체결한 상태다. 분양 이전에 이미 상당수 임차인이 나선 만큼 상가 분양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게 서울라이트 측의 설명이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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