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기업의 에너지절약시설 투자 및 집단에너지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이용합리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60억원 늘어난 6,5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대기업에 소요자금의 100%까지 지원하던 것을 80% 이내로 제한하는 대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요자금의 9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용도별 지원 내용을 보면 6,550억원 중 1,237억원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에 배정하고 그중 70%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3,455억원은 에너지절약시설의 설치 및 자발적 협약기업의 투자 등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에 지원하고 1,856억원은 집단에너지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