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행복한 왕자


■행복한 왕자(오스카 와일드 지음, 펭귄카페 펴냄)=번역본과 영어 원문을 함께 실은 ‘라떼 클래식’ 시리즈 세번째 작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으로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의 단편집으로, 19세기 영국 최고의 단편 동화집,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꼽힌다. ‘행복한 왕자’를 비롯해 ‘나이팅게일과 장미’ ‘욕심쟁이 거인’ ‘충직한 친구’ ‘우월한 로켓 폭죽’ 등 총 다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책 끝부분에 신인상파 화가 윈저 조 이니스의 그림을 실어 소설 속 감동을 한층 높여준다. 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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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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