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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탁 前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명지대 맡는다

류중탁(48)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명지대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명지대는 20일 우리캐피탈 초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김남성 전 감독의 후임으로 류중탁 감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하대출신의 류 감독은 명지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2001년3월∼2003년 11월에 명지대 배구부 감독을 한차례 역임했다. 프로배구에서 뛰는 하경민(현대캐피탈), 김영석(대한항공) 등이 당시 류 감독이 키워낸 제자들이다. 2003년 말 현대캐피탈 수석코치로 옮겼다가 지난해부터 베이징올림픽 직전까지 남자대표팀을 이끌었다. 명지대 배구부는 1993년 추계대회 이후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고 올해 3위에 세차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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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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