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1조3,320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612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약 물류(CL) 사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택배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4,391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택배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수혜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내년 국내 택배 물동량은 14.9% 증가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물량도 전년 대비 16.4% 늘어날 전망”이라며 “중국의 룽칭물류를 인수한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