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벤처기업] 무한넷코리아

무한넷코리아(www.moohan.net)는 국내 인터넷전화(VoIP)서비스업체 선두주자로 저렴한 가격과 안정된 통화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부터 업계최초로 시내외 동일요금과 함께 이동전화 21%, 국제전화 최대 90%를 절감할 수 있고 본지사간 무료통화 할 수 있는 `비즌텔(BizNTEL)`이라는 기업용 인터넷전화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고객은 800여개 기업 및 관공서, 대학 등이다. 무한넷코리아는 서비스 초기 인터넷환경 및 장비 등의 불안정으로 인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화를 거듭해 이제는 통화품질을 안정시켰다. 무한넷코리아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그 동안 통신비 절감 등의 인터넷전화의 이점을 알면서도 고가의 장비를 구매해야 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에게 장비를 무상임대하는 `장비무상임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한넷코리아는 그동안 갖가지 비즈니스모델(BM)을 가지고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사라졌던 인터넷전화업체와는 달리 기업용 인터넷전화서비스에 주력해 까다로운 기업고객을 만족시키고 장기고객확보를 통해 수익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그 동안 서비스 노하우와 솔루션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미국현지법인인 무한넷USA에 솔루션을 제공해 미국내 기업들에서 올해 3월부터 BizNTEL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무한넷코리아는 미국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도 노력을 경주해 현재 일본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도 솔루션 제공 및 서비스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의 IT타워내 사옥을 마련한 무한넷코리아는 홈오토메이션 전문기업인 코맥스가 지주회사로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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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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