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윤초' 1월1일 오전 9시 실시

현재 시간에 1초를 보태는 윤초(閏秒)가 새해 1월1일 오전9시에 실시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30일 표준시간인 원자시계를 조금씩 느려지는 지구 자전속도에 맞추기 위해 국제지구자전국(IERS)의 지침에 따라 1월1일 윤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윤초는 1일 오전8시59분59초와 9시 사이에 8시59분60초를 집어넣는 형태가 되며 이에 따라 8시59분은 모두 61초를 갖는다. 윤초 삽입시간이 오전9시인 이유는 우리나라와 9시간 차이가 나는 영국 그리니치의 표준시(1일 0시)에 맞추기 때문. 윤초는 지난 99년 1월1일 이후 7년 만이다. 물론 휴대폰 등 GPS로 시간을 수신하는 시계는 자동적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따로 수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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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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