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학생 10명중 7명 "불법SW 사용"

대학생 10명중 7명은 불법 복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정품 구입에 대해 가격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복합유통상가 테크노마트에 따르면 최근 50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67.3%인 337명이 불법 복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불법 복제 이유로는 33.8%(169명)가 정품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 부족을 꼽았고 20.6%(103명)는 복제품 사용에 대한 죄책감 부족, 9.8%(49명)는 가격 부담을 각각 이유로 들었다. 또 64.8%(324명)는 불법 복제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어렵게 한다고 답했으나 92.6%(463명)가 비싼 가격 때문에 정품 구입을 망설이게 된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97.4%인 487명의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의 학생 전용 소프트웨어 공급을 희망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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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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