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수익성보다 외형 감소에 초점을 둘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1만4천600원을 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동기대비 13.4%, 6.0% 감소해 지난해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외형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산업의 경우 토목부문은 민자 SOC의 약진으로 외형성장에 기여를 하겠지만 아직까지 비중이 20%에 불과해 주택부문에 초점을 둬야 할 상황으로 현재로서는 수익성보다 외형감소에 초점을 둘 시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외형감소와 내년 매출이익률 하락이 우려되며 주가상승으로 배당매력이 감소했다는 점 등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4천6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