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예올은 22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2대 이사장으로 김영명(사진)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0년간 예올 이사로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문화유산국민신탁ㆍ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도 이사로 활동해왔다.
예올은 지난 2002년 문화재청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돼 우리 문화유산을 계승ㆍ보존하기 위한 운동을 펼치고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려왔다. 주요 사업으로 여수 문화재 안내 체계 개선, 전통장인 후원, 한문화재한지킴이-사직단지킴이 등 문화재 보호 및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영어강좌도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설립 10년을 맞이한 예올이 앞으로 우리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