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경기를 반영하는 기업용 서버 출하가 호조를 보이고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미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세계 전체의 올 1-3월 기업서버 출하액은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한 115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출하대수도 22.4% 증가했다.
인텔의 호환성 칩을 채용한 저가 서버의 출하액이 14.1% 늘어나면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소프트별로는 리눅스 채용 모델이 56.9%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리눅스에 힘을 쏟아온 IBM의 매출이 전년대비 20.5%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도 29.7%에 달했다.
서버는 기업 정보 시스템의 중추 기기로, 호황기에는 IT(정보기술) 기업의 수익을 뒷받침해 주는 뼈대로 인식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