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 건축허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구시는 11일 지난 1월 건축허가 면적이 881건, 68만5,000㎡로 지난해 1월의 550건, 30만6,000㎡에 비해 123%가 늘어난 37만9,0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거용과 상업용이 허가건수 기준, 각각 343건과 320건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5건과 146건 보다 각각 58건(20.3%)과 174건(119.1%) 늘어났다. 이는 오는 3월부터 주차장조례 강화에 따라 올해 신축할 건축에 대한 허가신청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란 게 시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