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가 이번 대회부터 3번 우드를 소속사인 나이키 제품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GA투어 선수들의 클럽 스펙 변화를 알려주는 대럴 서베이 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즈는 이번 대회에 96년 프로데뷔 이후부터 사용했던 타이틀리스트 대신 나이키 골프의 이그나이트 T60 페어웨이 3번 우드(15도)를 들고 나왔다.
이에 따라 우즈는 퍼터를 제외한 전 제품을 소속사인 나이키 제품으로 교체하게 됐다.
우즈가 현재 사용하는 퍼터는 타이틀리스트 제품인 스코티 카메론 스테인레스 뉴포트 2로 샤프트 길이 35인치짜리다.
나이키 측은 우즈가 점차 사용 클럽을 모두 나이키 제품으로 바꾸기로 한 만큼 조만간 퍼터도 교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