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래로 가는 사이버대학] 한국싸이버대학교

41개대 공동설립·운영…고정 등록금제 첫 실시



한국싸이버대학교(총장 송자ㆍ사진)는 연세대, 건국대 등 국내 41개 대학이 공동으로 설립ㆍ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강의 사이버대학이다. 2001년 개교해 현재 4,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다. 이 대학의 강점은 무엇보다 오프라인 명문 대학의 풍부한 교육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DB), 다양한 강의 컨텐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만큼 재학생이 누릴 수 있는 교육 혜택도 풍부하다. 지난해 41개 회원대학이 참여하는 총장협의회를 통해 이 대학 학생들이 학생증만 제시하면 소속 회원대학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고정 등록금’ 제도를 실시해 신입생의 경우 8학기, 편입생은 4학기 동안 등록금 인상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올 초에는 PDAㆍPMP용 동영상 강의 파일을 제공,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이 대학은 인터넷으로 학사 과정을 진행하는 사이버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원격 바이러스 진단ㆍ치료 및 해킹방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최대 10만명의 동시접속이 가능한 네트워크 광대역도 확보한 상태다. 또 2003년 장기적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보라매캠퍼스에 최첨단 강의 스튜디오를 구축, 최고 수준의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실시간ㆍ비실시간 주문형 비디오(VOD) 강의 컨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런 노력 때문에 한국싸이버대는 지원자들 사이에서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국내 사이버대의 강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 대학은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특별전형을, 내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일반전형을 통해 2006학년도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시간제 등록생도 별도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신입생은 ▦교육ㆍ상담 ▦사회 ▦어문 ▦ITㆍ디자인ㆍ소방 등 4개 계열 14개 학부에서 총 1,185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 중 청소년학부와 세무회계학부가 올해 신설됐다. 편입학 특별전형은 총 1,909명을 선발하며 2학년 196명, 3학년 1,713명씩이다. 매학기 단위로 등록하고 성적을 부여받는 시간제 등록생의 경우 총 3,500명을 선발한다. 학점당 수업료는 8만5,000원이며 수강신청 학점에 따라 수업료를 납부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www.kcu.ac.kr)을 통해 가능하며 상담 문의는 02-3149-9611(입학관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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