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년 5월 제7차 노동당대회에 앞서 남북정상회담까지 염두에 두고 남북관계 현안의 일괄 타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3일 '2015년도 정세 평가와 2016년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7차 당대회를 계기로 인민생활 향상 등 가시적 성과의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할 남북관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북한이 경제적 실리획득, 북중관계 복원, 대미관계 개선의 징검다리로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7차 당대회 이전 성과 거양을 위한 시간벌기 차원에서 '통 큰 결단'을 명분으로 남북정상회담까지도 염두에 둔 일괄 타결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북한이 '금강산 관광 무조건 재개' 등 기존의 경직된 입장을 고수할 경우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은 어려울 것이며 대남 강경노선으로 선회할 소지도 있다"고 예상했다.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3일 '2015년도 정세 평가와 2016년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7차 당대회를 계기로 인민생활 향상 등 가시적 성과의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할 남북관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북한이 경제적 실리획득, 북중관계 복원, 대미관계 개선의 징검다리로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7차 당대회 이전 성과 거양을 위한 시간벌기 차원에서 '통 큰 결단'을 명분으로 남북정상회담까지도 염두에 둔 일괄 타결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북한이 '금강산 관광 무조건 재개' 등 기존의 경직된 입장을 고수할 경우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은 어려울 것이며 대남 강경노선으로 선회할 소지도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