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스타즈IR] 신세계 "신규 투자 확대로 고성장세 지속"

올 8,000억 투자해 매출 10조8,000억·영업익 1조 예상<br> 온라인 사업 확대·中할인점 추가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있는 신세계 본관 전경. 신세계는 지속적인 투자확대와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SetSectionName(); [서경 스타즈IR] 신세계 "신규 투자 확대로 고성장세 지속" 올 8,000억 투자해 매출 10조8,000억·영업익 1조 예상 온라인 사업 확대·中할인점 추가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최수문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있는 신세계 본관 전경. 신세계는 지속적인 투자확대와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신세계가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올해 경영목표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이에 대한 증권업계의 평가는 호의적이다. 신규 투자확대와 핵심 경쟁력 강화에 따라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2일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8.9% 늘어난 10조8,926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1조1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는 올해 8,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바탕으로 1조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고 총 매출액도 10조8,000억원(순매출 기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과 함께 할인점의 성장성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가격차별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할인점(이마트) 부문에서 올 한해 성남ㆍ포천 등 6~8개 점포를 신규 오픈하는 한편 PL과 해외 직소싱 확대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진행하는 신가격 정책은 할인점 본래의 '저비용운용(Low Cost Operation)'을 통해 좋은 제품을 싸게 판다는 기본 정책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해석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마트가 79%, 백화점은 21%다. 정용진(사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마트 전상품의 신가격 정책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할인점 본연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이마트 역시 지난 1월 24호인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의 포쯔제(坡子街)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6~7개의 점포를 추가로 개설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오는 2011년 인천점 증축과 2012년 의정부점 오픈이 예정된 만큼 매출신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신규점들도 빠른 안정화 및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투자부담이 크다고 우려됐던 부산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3월3일 오픈한 후 1년 만에 5,4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6,600억원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8%였던 백화점 업계 점유율이 2012년에는 20%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소핑몰 전략도 병행 추진해 온ㆍ오프라인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마트몰은 지난해 907억원의 매출로 19%, 신세계몰은 3,563억원으로 3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조직을 확대하고 상반기 중 60억원을 투입, 시스템과 배송체제를 개선하고 상품라인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신세계몰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종합쇼핑몰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주식은 적정주가 범위 내에서 매각해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확대 및 사업수익성 개선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장예정인 삼성생명의 주가 100만원일 경우 신세계는 총 2조7,000억원의 지분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 부회장은 "글로벌 유통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신세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치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경 스타즈 IR]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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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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